음악

Elvira Madigan (엘비라 마디간)

아련이 2011. 3. 1. 09:38

클래식음악으로 더욱 아름다운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처절하리만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Elvira Madigan

            엘비라 마디간  1967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1번,

 

 

감독

보 비더버그

출연

토미 버그렌, 피아 디거마크

개봉

스웨덴 | 로맨스/멜로 |  | 90분

 

귀족출신의 젊은 장교 식스틴(Lieutenant Sixten Sparre: 토미 베르그덴,1937)과 서커스단에서 줄타는 소녀 엘비라(Elvira Madigan:피아데게드 마르크,1949)는  깊은 사랑에 빠진다. 전쟁의 혐오감과 무상함에 빠진 식스틴은 아내와 두 아이를 버린 채 탈영하고, 엘비라도 부모와 서커스, 명성을 버리고 식스틴과 도주한다. 식스텐 스파레의 친구가 두사람을 설득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흔들리지 않는다. 

오염된 사회를 벗어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만, 그들의 신분차이는 결혼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허락하지 않는다.두 사람은 도피를 하며 공포와 희열의 나날을 보내지만 차츰 지치게 된다.

엘비라의 밤무대에서 벌어오는 수임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결국 신분에 추적을 받게 되자 탈영병으로 숨어 다니는 신세라 선뜻 일자리를 구할 수도없어 도피생활에 피신하다 돈이 떨어지고 사랑을 택한 탓으로 사회적인 매장을 당하게 된 남자,그러면서도 그런 자기를 따르는 여인이 한없이 가련하고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녀도 사랑하는 남자에게 자기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 가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매장되는 것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사회적 냉대 속에  굶주리던 그들은 어느 화창한 날, 두 사람의 세계를 찾아 자연속에 묻힌다.

온갖 들풀과 장미로 뒤 덮인 산하! 아름다운 숲 속에 자리를 잡고 앉은 가엾은 두 연인 엘비라가 배고픔에 못이겨 풀까지 뜯어먹는 상황에 이르러 들풀의 독이 온몸에 퍼져 정신이 혼미해져 감 속에 사랑을 느끼지만 둘만의 세계에 사랑을 느낀다.

                      

나비가 날아들고 꽃잎이 날리고 서로의 눈을 들여다 보며 체념한 듯 남자가 권총을 꺼내들었지만 

차마,  연인을 향해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었다. 그 때 한 마리 나비가 날아오고, 날아온 나비를 쫓아

엘비라 마디간이 일어섰다. 한 발의 총성이 정지된 화면에서 정적을 깨고, 이어 또 두 번째의 총성이 귀를 울린다. 죽음을 택한것이다.

                         사랑을 안고 죽음을 맞이하며 들풀에 묻힌다.

                                    

 

 

                       

                        

                          

                   실제 비극의 주인공

  

                          

                                                

                        다른날 태어났지만 1889년 6월 20일에 죽은  식스틴과 엘비라 마디간의 사랑  

                35살과 21살의 사랑은 이렇게  비극으로 끝납니다.

  이 사진은  엘비라 마디간의 실제 사진입니다.  19세기 말이라서 막 사진이 발명되어   대중들에게 보급되고 있엇는데 

   그 사진에 담긴 엘비라 마디간의 모습입니다. 젓살이 빠지지 않은 엘비라 마디간의 모습이네요.

두 사람이 죽은 섬에서는  이렇게 관광객들이  지금도 꽃을 갖다 놓고 있습니다.  사실  이 두 사람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67년  영화 엘비라 마디간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타고 미국 뉴욕비 평가상을 받고 골든글러브 상을 받으면서 대중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두 사람의 묘지를 사람들이 찾기 시작한것입니다.


이렇게 초라한  묘지지만  영화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한쌍이 되었습니다. 

물론  불륜의 한쌍이지만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임을 알지만  사랑을 위해 끝까지 갔던 두 사람의  사랑의 용기에

사람들이  찾아 오는것 같습니다.
불륜을 옹호하지 않지만  목숨까지 걸고 할  사랑이라면  불륜에도 숭고미가 있을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들이 아름다운 사랑의  밀어를 나눈  숲속에는 이런 기념비도 세워졌습니다.


 

알람브라 궁전(Alhambra Palacio)



스페인의 그라나다에 있는 무어인이 건립한 이슬람양식의 왕궁이다. 무하마드1세 알 갈리브, Nasrid왕조의 창시자에 의해 13세기에 이슬람사원으로 건축이 시작되고 증개축을 통하여 왕궁으로 14세기에 완성되었다



 
















아람브라궁전은 우상숭배를 금지한 이슬람 교리에 따라 내부 장식을 식물과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만 구성하였기 때문에 소박하지만 환상적인 모습이다.

왕의 여름 별궁인 헤네랄리페에서는 아치형으로 물을 뿜는 분수와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다. 알람브라궁전에서 가장 뛰어난 중정(中庭)으로 손꼽히는 왕궁의 아라야네스의 안뜰은 정확한 대칭구조를 이루는 건물 중앙에 사각형의 연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