隱香 시인의 향기

겨울나무 소견서

아련이 2014. 12. 16. 00:11


겨울나무 소견서

은향  

제 몸을 비우는 한 잎의 그녀 나목으로 설 때 물에 비친 홍조 띤 단풍꽃이 집착을 풀고 겨울을 건너는 중이시다 다 하지 못한 결빙의 시간속에 잊고 있었던 꽃 진자리 풍경이 자꾸만 품속으로 파고 든다 봄 여름 가을 잎새 무성한 계절에는 스치는 바람에도 뒤척이며 몸살을 앓더니 떨칠 것 모두 떨치고 텅 빈 몸으로 계절의 순환을 잠깐 생각한다 바람은 쉬지 않고 흔들어 댄다 팽그르르 수액이 돈다

    ▒ ~ 소중한 ▒⊙▒ ~당신께 ▒\ 눈꽃가득
    행복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까만 밤 꿈속에서 깨어나면
    온 누리 햇살 가득한 오늘
    신의 선물 24시간을 아침마다 받아놓고

    소중한 하루에 감사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중년에 이르렀습니다.

     
    과속을 한다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자동차 운전에만 적용되는 말이아니고
    인생에서도 마찬가지 인듯 합니다.

    시간이 나이만큼 빨리 간다지요~

    그래서 인생에도 속도조절이 필요한듯합니다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훈훈한 마음으로 세월을 이끌고 가는

    나눔이 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