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삽시다 (유머)

웃음주의보 - 엄마들의 웃음 오타

아련이 2011. 9. 17. 14:20

                                ** 엄마들의 문자 오타 **

 

 


 

 

 


우리엄마는 '아빠술마셨다 너의 성적표발견 창문으로 오라' ㅋㅋㅋㅋ

울아빠는 사람들 저장할때 요샌 잘하지만 예전엔
이름이 강동원이면 'ㄱㄷㅇ'으로! 저장하고
다알아보셨다구 ㅋㅋㅋㅋㅋ


그 문자 생각나요 ㅋㅋㅋㅋ 문자내용이 많을수록
돈이 많이 나가는줄 아신 한 어머니께서
딸이 밤늦도록 들어오지 않자
"오라" 딱 두마디만 ㅋㅋㅋ 어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엄마들 오타 ㅋㅋㅋㅋ 아는애는 어마가
"너 시발사이즈몇이야" 하고 문자보내서 식겁 ㅋㅋㅋㅋ
ㅋㅋ신발인데 ㅋㅋㅋ

우리아빤 핸폰 처음삿을대 문자로
아바닥사간다 이래서 왠 바닥을 사오나 이랬더니
통닭한마리를 사들고 오셨다규


우리 엄마는 물음표(특수문자)쓸줄 몰라서
:너 지금 어디야물음표" 이렇게 보냈는데 ㅋㅋㅋ


우리엄마.. ㅋㅋ 초기때..ㅋ
공무하느라 힘들지 거기 꾸워줄께 빨리와 . ㅋㅋㅋㅋㅋㅋㅋㅋ
ㅋ 너무 절묘했써요 . ㅋㅋㅋㅋ


울 아빠 음성메세지 온거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보라고 귀에 대드렸더니
메세지라는거 급까먹으신 채로
음성메세지랑 막 대화하셨다구 . ㅋㅋㅋ
"아 ~ 아 ~ 잠깐!잠깐! 내말 좀 들어봐요 ..."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만 ㅆ,ㄲ... 이걸 못쓰셔서 개소금좀 사와 .. 이래서
멋모르고 방앗간가서 개소금 주세요 했었는데
그게 뭐냐고 그러시는 거예요
엄마가 요리를 좀 하셔서 진짜 개소금이라는게 있는줄알고 ..
막 요리할때 넣는거요 개소금이요 ....
아저씨가 아무말도 안하시고 묵묵히 자기 일만하셨삼 ...
나중에 알고보니 깨소금 ........


전 서울에 살고 엄마는 지방에 계시는데
엄마는 문자쓸줄 몰라서 내가 문자로
"엄마 사랑해 나 엄마 보고싶어 이러면
전화해서 "나도" 이러고 끊고
"밥먹었어요?" 이렇게 보내면
전화해서 "응 아까 동태찌개랑 .. " 이러고 끊고
문자보내면 전화해서 할만만 짧게하고 끊어 ㅋㅋㅋㅋㅋ

'웃으며 삽시다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귀를 표현하는말들  (0) 2012.04.02
어느 뱃사공의 이야기  (0) 2011.10.06
요즈음 사자성어   (0) 2011.07.10
잠자리가 무섭고 밤이 무서운가요~  (0) 2011.06.28
니... 쌍가풀 우데서 했노   (0) 201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