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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롤의 우정 **
연초록 나뭇잎사이로
바람이 일고
가슴앓이를 앓던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린 재회의 기쁨
바다가 보이는 통나무 찻집
연상홍 같은 너의 웃음을 안으니
내 마음이 웃는다
뜨거운 여름날
이별의 아픔을 안고
보고픔을 삼키며 기다린 시간들
가을이 가고 겨울이가고
또 계절이 바뀌고
지척에 너를 두고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꿈속에서 너를 만난다
어느날
잘지내지요?~
한마디에 눈물이 왈콱~
멀리서 들리는 서로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우리 보고프면 만나요"~
우리의 우정을 쌓았던 티롤
재회의 기쁨으로
은빛 바다가 보이는 티롤은
초록이 물들어 가고 있다
12.4.29.
티롤에서 다시 만난 우정의 기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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